
구성품 : 냉장고 1개, 얼음통 1개, 얼음 6개, 얼음 컵, 생선, 배추, 고기, 계란, 음료, 우유, 과자, 컵라면, 쿠키, 아이스크림, 케찹, 큰 아이스크림, 큰 타르트, 큰 칼.
권장연령 : 36개월 이상
주요 기능
아기가 돌이 지났을 무렵 선물받은 뽀로로 장난감 아기 냉장고. 주된 기능은 뽀로로 냉장고에 여러 구성품들을 넣고 정리하며 노는 것이다. 특별히 동그란 얼음을 넣어서 뽀로로 냉장고를 누르면 얼음 정수기처럼 얼음이 나오는 기능이 있다. 패키지에 있는 설명을 보면 ‘아이가 놀이를 하며 정리정돈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구성
냉장고 아래쪽에 서랍이 있고, 위쪽에는 왼쪽 오른쪽 두 곳으로 나뉘어진 보관실이 있다. 나름 실제 냉장고라 생각하면 그럴싸하다. 얼음 정수기 기능이 건전지를 넣는건가 싶을 수 있는데 이 장난감에는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건전지를 넣는 장난감이 아니고 아이가 손으로 눌러야 (얼음 정수기 기능이) 작동하는 장난감이다. 냉장고 안에 칸막이들은 다 뺄 수 있어서 아이가 한참 어릴 때에는 이 칸막이를 끼웠다 뺐다 가지고 놀기도 했다.
다양한 음료, 과자, 야채, 고기 등이 구성품으로 들어 있다. 고기, 배추, 생선, 계란은 고무같은 재질로 되어있고 음료, 과자, 우유 등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다. 얼음도 역시 플라스틱. 대부분 작은 사이즈로 냉장고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인데, 큰 아이스크림 콘, 큰 타르트, 큰 칼은 다소 뜬금없는 크기로 다른 구성품들과 어울리지 않게 크다. 다른 소꿉놀이 장난감에 끼어있는 걸 그냥 들고온 느낌.
사용 후기
아이가 어릴 때는 뽀로로 냉장고 칸막이를 끼웠다 뺐다 하며 놀았고, 조금 크고 나서 손에 힘이 생겼을 때는 얼음을 넣고 누르며 얼음 빼기 놀이를 했다. 그리고 이제 세 돌이 가까워진 지금은 역할놀이가 가능해 집에 있는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가지고 놀기도 한다. 실바니안의 토끼 인형들이나 뽀로로 미니 피규어들을 가지고 와서 냉장고 놀이를 하기도 하고, 마트 놀이 장난감들과 같이 마트에서 장 보고 와서 냉장고에 정리하는 놀이를 하기도 한다.
구성품들이 너무 작아 잃어버릴 염려가 있고, 어린 아기들이라면 입에 넣을 가능성도 있어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좋은 장난감이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냉장고 안에 있는 구성품들은 아이가 커가면서 들이는 새로운 장난감들과 함께 사용하면 더 다채롭게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