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매트 하이엔드 매트 시공 후기 (2) : 24평 층간소음방지 TPU 코튼베이지 (가구, 가전 눌림방지매트, 얼룩, 이염)






이전 글에 이어서, 알집매트 하이엔드 TPU 매트 시공 후기 계속 갑니다. 24평 아파트 코튼베이지 시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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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집매트 하이엔드 매트 시공 후기 (1) : 24평 층간소음방지 TPU 코튼베이지 (비용, 샘플팩, 황변, 들뜸)






<목차>

7.시공 후기 (1) : 가구/가전 이슈
8.시공 후기 (2) : 매트 찍힘, 눌림 발생
9.시공 후기 (3) 매트 얼룩 이염
10. 총평 : 그럼에도, 대 만 족 !




7. 시공 후기 (1) : 가구/가전 이슈



매트 시공 후 위에 무거운 가구가 올라가면 매트가 눌려서 자국이 남을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쇼파 아래, 식탁 의자 아래 등의 위치에 매트 시공을 할 지 말 지 고민한다. 우리는 무거운 가전이나 가구는 메트 시공 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내버려뒀고, 가벼운 가전, 가구는 빼놓고 매트 시공을 한 뒤 다시 올려놓았다.


-매트 시공 후 가구/가전 올려놓으면 자국이 생길 수 있음.
-가구/가전이 무거운 경우 흔들릴 위험이 적지만 가벼운 경우 가구/가전이 흔들려 넘어질 수 있음.



냉장고, 거실 TV장 (책장)은 내버려두고 그 모양대로 매트를 재단했다. 기술력 장난아니니 믿고 맡겨도 될 듯 ㅎㅎ 쇼파, 작은 책장, 식탁 의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은 매트를 깔고 그 위에 보호 장비(?)를 두고 사용했다. 식탁 의자처럼 얇은 다리는 확실히 매트 없을 때 보다 흔들흔들 거려서 주의해야 한다.

알집매트 시공 쇼파
매트 시공 시 남은 짜투리 매트를 덧대어 주고 가심





8. 시공 후기 (2) : 매트 찍힘, 눌림 발생



7번과 이어지는 이야기. 뾰족한 다리나 무거운 가전/가구의 경우에 매트에 찍힘이 발생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찍힘/눌림을 방지했다.




<쇼파>
시공 당일에는 매트 짜투리로 쇼파 밑에 덧대어놓았지만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알집매트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눌림방지매트를 구매했다. 4개에 12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질 좋아서 만족!

눌림방지매트
쇼파 아래





<이케아 둑티그>
아이 주방 놀이 아이템인 이케아 둑티그. 여기도 똑같이 알집매트 공식 사이트에서 눌림방지매트를 구매해 사용 중이다. 딱 맞음.

알집매트 찍힘방지
이케아 둑티그 아래






<식탁 의자>
아일랜드 식탁 의자는 너무 뾰족해서 걱정하다가 테니스공이 직빵이라길래 구매했다. 정말 직빵인지 자국이 하나도 안남아서 마음 편히 사용중. 다만 매트가 마루바닥보다 말랑한 편이니까 의자 안정성이 떨어져 조금 흔들거린다. 아이에게 절대 의자에 매달리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고 있음.

효과 좋은 테니스 공






<스토케 트립트랩>
밑에 아무것도 안해도 자국이 안남길래 그냥 사용 중~ 17kg 넘는 아이가 올라가서 밥먹고 와도 자국이 크게 남지 않는다. 걱정했는데 왠일이지?





9. 시공 후기 (3) : 매트 얼룩 이염



아.. 이건 정말 요즘 제일 고통받고 있는 부분. 매트에 얼룩이 생기면 잘 안지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바로 얼룩이 생길 줄 몰랐다.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를 얼룩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싸인펜, 펜 등을 매트 위에서 절! 대!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잘 안 지워짐. 그리고 뭐가 묻으면 바로바로 닦아내야 한다. 매트에 매직블럭 사용하지 말라해서, 그냥 물티슈나 알콜스왑 같은걸로 닦고 있는데.. 안 지워지는 얼룩은 절대 안 지워진다. 너무 눈에 띄어 짜증나는 곳은 발매트로 가려버릴 예정.

얌전한 6세 아이가 매트 위에서 생활해도 이 정도인데, 더 어린 아이들이면 그냥 마음 비우고 살아야 할 듯 하다. 처음엔 마음아팠지만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 중! 층간소음방지 효과 있으면 된거지~~ 뭐~~~






10. 총평 : 그럼에도, 대 만 족 !


이전 글에 언급한 7.매트사이 황변 이슈 그리고 9.얼룩/이염 이슈 빼고는 나머지는 다 만족하고 있다. 황변 이슈는 조금 더 오래 사용해봐야 알 듯 하고, 얼룩/이염은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힐 듯 하지만…. 그래도 층간소음 방지 목적으로 시공한 매트이니만큼 층간소음만 줄여준다면 더 바랄게 없다!

확실히 가족들이 발망치를 하며 걷더라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줄었고, 더불어 나의 예민함도 줄어들었다. 아이에게 “살살 걸어~”라고 말 할 때마다 눈치보며 걷는 아이 모습이 너무 짠했는데, 매트 시공을 한 후에는 그런 적이 없어서 마음 편하다. 200만원에 달하는 비싼 돈이지만, 돈 값 한다고 봄! 더 싸면 좋겠지만.. 결혼/출산/육아 이 쪽 분야는 워낙에 뭐든지 애초에 비싼 이상한 시장이니 그러려니 하는 수 밖에.

매트시공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다른 글에 많이 있을테니 내 기준 걱정되는 부분, 신경쓰이는 부분에 대해서 글을 정리해봤다! 앞으로 살면서 새로운 이슈가 발생한다면 또 새로운 글을 쪄오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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