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방문한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 온천스파


티스토리 2022.09.18 작성글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지난 7월에 처음으로 아기와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를 다녀온 후, 9월이 되어 두 번째로 방문했다. 지난번 방문때는 워터파크존에서만 놀았는데 이번에는 온천스파존에서 야무지게 놀고 왔다. 따뜻한 물에서 한참을 놀고 나오니 노곤하고 좋았다! 지난번에 기록하지 않았던 내용 위주로 기록하려고 한다. 33개월 아기와 함께 방문했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후기 1편 :
아기와 함께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 방문 – 내가 좋아하는 (sonsoogun.com)








1. 9월 평일 방문


평일 15시 정도에 입장하여 폐장시간인 17:30 이전에 나왔다. 확실히 9월이 되니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더 쾌적하게 놀 수 있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14시 이후 사용 가능한 반일권을 구매해 1인당 21700원을 지불했고 아이는 33개월이라 (쓰면서도 매일 헷갈린다.. 33개월인가 34개월인가.. 아무튼 36개월 미만임) 무료로 입장했다.

7월 방문 시에는 폐장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면서 튜브 바람 빼는 곳에도 대기줄이 길었고 샤워하고 나오는 곳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9월에 가니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편했다.





2. 아쿠아슈즈 챙기기

지난번 방문 때 아기만 아쿠아슈즈를 신고 어른들은 아쿠아슈즈를 신지 않아서 다음 방문때는 꼭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리라 다짐했는데 이번에 급하게 가게 되어 또 아쿠아슈즈 없이 방문했다.

워터파크 내에 있는 상점에서 아쿠아슈즈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19,000원 / 29,000원이라 조금 비싼 듯 하여 이번에도 어른들은 그냥 맨발로 다녔다. 여전히 불편했다… 다음번엔 꼭 미리 사야지… 온천스파존 탕 안에서도 모래같은게 밟혀서 불편했다.





3. 아이와 함께 갈 때 꿀팁


꿀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33개월 말괄량이 아이와 함께 가기 위해 나는 미리 수영복을 입고 출발했다. 수영복 위에 일상복을 걸친 뒤 탈의실에서 일상복을 벗고 바로 준비할 수 있도록. 그럼 탈의실에서 아이 수영복만 입히면 되서 조금 덜 힘들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러 갈 때 커다란 가방에 샤워용품까지 다 챙겨서 간 뒤, 물놀이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바로 보이는 샤워실에서 후딱 샤워를 하고 탈의실로 올라왔다. 지난번엔 탈의실로 올라온 후 짐을 챙겨서 다시 샤워를 하러 갔는데 동선이 복잡해서 불편했었다.




4. 썬베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썬베드 하나를 대여해서 파도풀 앞에 자리잡았다. 커다란 가방을 들고 가서 썬베드위에 올려두고는 왔다갔다 하며 노느라 단 한번도 썬베드에 앉지 않았다. 심지어 근처에 가지도 않음. 지난번에도 마찬가지… 다음번 방문 때는 썬베드 대여를 하지 말아볼까 생각 중이다.



5. 온천스파존


지난 번엔 첫 방문이라 그랬는지 워터파크존에서만 놀아도 시간이 금방 갔는데 이번엔 워터파크존에서 놀고 나니 조금 심심해졌다. 그래서 곧바로 온천스파존으로 넘어가서 키즈존 위주로 놀았다. 33-34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볼, 장난감이 들어있어 위생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아이는 굉장히 좋아한다. (실제로 볼이나 장난감이 미끌거렸다)

웅진플레이도시
온수에 블럭 장난감들이 가득…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구성이지만 아이는 좋아했다.




6. 닥터피쉬 체험


온천스파존 한 쪽에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5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다음번에 꼭 이용해보려한다.



7. 백년누룽지삼계탕


이번에도 역시 웅진플레이도시 건물 내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나왔다. 지난번엔 1층에 있는 ‘류경면옥’에서 냉면 한 그릇씩 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1층에 있는 ‘백년누룽지삼계탕’을 방문했고 굉장히 만족했다.

누룽지 삼계탕, 들깨 삼계탕 하나씩 주문했고 아기용 메뉴인 돈까스도 주문했다. 당연히 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다. 누룽지 삼계탕에 진짜로 갓 지은 커다란 누룽지가 들어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웅진 플레이도시 건물 내에 식당과 카페가 꽤 많은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기 귀찮으니 한 건물에서 해결하는 게 만사 편하다.

백년누릉지삼계탕
마음에 들어서 사진 남겨놓음.






아무래도 웅진플레이도시는 집에서 가깝고 시설도 나름 괜찮아서 아이가 크는 동안 자주 갈 것 같다. 워터파크가 아니더라도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등 다른 시설도 많으니 아이가 지겹다고 하기 전까지는 종종 이용할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물놀이는 비수기에 해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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