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한 광명시민체육관 나들이 (광명 아이랑 갈 만한 곳)



티스토리 2022.09.15 작성글
광명시민체육관




우리 가족의 주된 산책 코스는 동네 한 바퀴, 안양천, 광명시민체육관 나들이다. 집 앞이 지겨울 땐 하안동에 있는 광명시민체육관으로 가는데 주로 주말에 아기 낮잠시간에 맞춰 드라이브하러 가서 차에서 낮잠을 재운 뒤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노는 코스를 짠다.


실제로 체육관 안에서 노는 건 아니고, 체육관 밖에 있는 커다란 트랙을 돌거나 안쪽에 있는 어린이용 놀이터에서 놀거나, 더 깊이 들어가 안터생태공원을 구경한다. 여름에는 어린이용 물놀이장도 개장한다.


주차도 저렴해 승용차 기준 1시간 무료, 2시간 30분에 기본 500원이고, 이후 매 30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광명시민체육관에 갈 때는 물론 여기에 주차하고, 안터생태공원에 갈 때도 여기에 주차하면 편하다.






1. 트랙 + 잔디구장


커다란 잔디구장을 트랙이 감싸고 있다. 주말에는 잔디 안에서 노는 어린이들과 트랙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중 저녁에도 역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광명시민체육관 1
2021년 여름, 한창 걸음마 연습하던 시기





2. 어린이 놀이터


규모가 크진 않지만 미끄럼틀, 시소, 그네, 흔들말 등 있을건 다 있는 놀이터다. 시민체육관에 산책하러 오면 결국 마지막 코스는 놀이터로 끝난다.

광명시민체육관 2






3. 안터생태공원


시민체육관에서 안터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경기도 주요 내륙습지인 안터생태공원에 가려면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편하다. 생태공원도 규모가 많이 크진 않아서 생태공원만 구경하러 가기 보다는 시민체육관을 거쳐 설렁설렁 산책 다니는 겸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광명시민체육관 3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안터생태공원으로 가는 길




4. 실외 인공암벽장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놀랐던 점! 실외 인공암벽장에 사람들이 항상 많이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다같이 모여 암벽등반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충격받았다. 이런 세상이 있구나….! 우리도 아기가 크면 꼭 같이 해보고 싶은 운동이다.











날씨가 좋을 때 광명시민체육관에 가면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가족들도 많고, 연날리기를 하거나 공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많다. 평일 저녁엔 수십명의 사람이 모여서 에어로빅같은 운동을 하는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어 나름 재밌는 곳이다. 굳이 키즈카페나 실내 놀이시설을 찾지 않더라도 자연속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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