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 유아 교구, 원목 장난감 등에 꽂혀있던 시절.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찾았던 고려베이비 옷입히기 자석 교구이다. 비슷한 종류의 장난감들이 많지만 보관함 안에 자석 퍼즐이 들어있고, 자석 퍼즐을 보관함 뚜껑에 붙여 놀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보관함이 없는 자석 퍼즐들은 보관하는 게 일이다….
1.곰돌이 자석 퍼즐

구성품 : 수납함 1개, 퍼즐 6세트 (18개 조각)
뉴질랜드 소나무로 제작된 보관 수납함에 화이트 보드 재질로 된 슬라이딩 수납함 뚜껑으로 되어있다. 수납함 뚜껑은 자석 재질이라서 자석 퍼즐을 뚜껑에 붙여서 가지고 놀 수 있다.
곰돌이 얼굴 6개, 곰돌이 상의 6개, 곰돌이 하의 6개의 자석 퍼즐이 들어있다. 표정이 다른 곰돌이에게 옷을 입혀주는 놀이이다. 잠옷, 운동복, 환자복, 정장, 산타복, 청바지가 있다.
자석퍼즐을 보관함 뚜껑에 붙여가며 놀아도 되고 자석보드판, 냉장고 등 자석이 붙을 수 있는 아무 곳에나 붙일수도 있다.
2.직업놀이 자석 퍼즐

구성품 : 수납함 1개, 퍼즐 6세트 (18개 조각)
곰돌이 자석퍼즐과 모두 동일한 구성인데 곰돌이 대신 사람이 있다. 6개의 직업군에 따른 의상을 착용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머리, 상의, 하의를 맞춰가며 놀 수 있다. 소방관, 의사, 작업자, 군인, 경찰, 운동선수 6개의 직업군이 있다.
기타 사항은 모두 곰돌이 자석 퍼즐과 동일하다.
3.사용시 주의사항
햇빛에 장시간 노출 금지
습한 환경에 보관 금지
물세척 금지
마른 수건으로 닦기
4.사용 후기
보관함의 퀄리티는 중간 정도이다. 유아 교구 임을 감안해 마감처리가 조금 더 안전했으면 좋았을 텐데 보관함 모서리와 보관함 뚜껑 모서리 모두 뾰족하게 되어 있어 가지고 놀 때 마다 아이가 부딪힐까봐 조심하게 된다. 그래도 보관함의 재질은 좋은 것인지 ‘뉴질랜드 수입 소나무’로 제작해 견고하고 튼튼하다고 광고하고 있다.
자석 퍼즐의 퀄리티는 좋은 편인 듯 하다. 프린팅도 깔끔하고 마감처리도 깨끗하다. 공식 설명에서는 ‘스탬핑식 커팅공법’을 사용해 한번에 커팅되어서 마무리가 깔끔하고 가시가 없어 둥글고 부드럽다고 한다. 자석이 너무 세서 그런건지 (?) 냉장고에 붙였다가 뗄 때는 힘을 주어서 떼어야 잘 떼진다.
두돌 이후 구매해서 아이와 처음 놀 때는 곰돌이 표정과 옷을 매치하여 맞추는 식으로 놀이를 했는데 이제 33개월이 지나니 단순하게 매치하는 놀이는 시시해한다. 가지고 있는 다른 책이나 장난감과 연계활동을 하며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겠다. 방출하기엔 아까워서 계속 보관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