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장난감 – 뽀로로 주유소

아이가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뽀로로 주유소. 2017년에 출시되었다는데 지금은 검색해보니 거의 팔지 않는 것 같다. 몇 군데에서 팔긴 하지만 9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원래는 2-3만원대였을 것 같은데 9만원에 판다는 건 사지 말라는 뜻이겠지..? 하지만 장난감 도서관이나 중고 마켓 등에는 여전히 있을 수 있으니 블로그에 기록해놓는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주유소 장난감 하나 정도는 구비해둬야지! 

뽀로로 주유소

구성품 : 주유기 1개, 자동차 1개, 카드 2개, 스티커 1개, 주유쿠폰지 2개, 입간판 1개, 카드 보관함 1개|
사용연령 : 37개월 이상

주요 기능

주요 기능은 자동차에 주유를 하는 것으로 단순하다. 주유소에서 봤던 주유기와 똑같이 생긴 빨간 뽀로로 주유기에 카드를 넣어 결제한 후 차에 주유를 하는 장난감이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흥미로워 한다. 

전원버튼을 눌러 주유기를 켠 후, 주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주유총의 버튼을 자동차 주유구에 대고 꾹 눌러주면 계기판에 숫자가 올라가며 소리가 난다. 주유총을 떼면 작동이 멈추며 얼마나 주유했는지 숫자가 뜬다. 이후 결제 버튼을 눌러주면 카드를 넣으라는 음성이 나오고,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넣으면 결제완료 음성이 나온다. 

뽀로로 주유소 장난감에 포함된 자동차에만 주유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에도 모두 주유가 가능하다. 주유소 자동차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게 아니라 주유총의 끝 부분을 누르면 주유가 되는 것이기 떄문에 어디든 주유총을 가져다 대면 계기판이 올라가며 소리가 난다. 

노래 버튼을 누르면 뽀로로 주제곡, 바라밤, 동물놀이, 뽀로로와 노래해요 총 4곡의 노래가 나온다. 

사용 후기

아빠 차를 타고 주유소를 갈 때 마다 문을 열고 주유하는 과정을 지켜봤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집에 와서 구멍이 보이면 길다란 실이나 장난감을 꼽아두고 “기름 넣는 중이야”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유소 장난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어느 날 장난감 도서관에서 이 장난감을 발견했다! 아이도 보자마자 굉장히 좋아하며 바로 빌려가자고 하더라. 

주유소만 가지고 놀다보면 금방 질릴 수 있어서 주유소, 세차장, 차고지, 출동센터 등등 다양한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놀이하면 더 오래 재밌게 놀 수 있다. 장난감이 없더라도 ‘이 곳은 세차장이야~ 이 곳은 차고지야~’ 하면서 얼마든지 놀 수 있으니 엄마 아빠의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보길…

지금은 팔지 않는 장난감인 것 같아 아쉽다. 검색해보니 비슷한 구성의 콩순이 주유소, 레스큐 주유소, 폴리 주유소, 헬로 카봇 주유소, 타요 주유소, 보숑이 주유소 등 다양한 주유소 장난감이 나온다.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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