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 하루한킷 : 바른일식 밀푀유나베 밀키트 구매!



밀키트가 대세인 요즘, 밀키트 무인 판매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밖에서 보기만 하고 한번도 들어가 본 적 없었던 동네 밀키트 판매점에 가봤다. 남들 다 좋다 하는 밀키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그동안 캠핑 갈 때 딱 한 번 구매해보고 밀키트를 구매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번 사보고 싶어졌다.


<철산 하루한킷>

위치 : 경기 광명시 시청로 139. 우성아파트 입구 쪽 상가 1층에 있다.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여러 밀키트를 모아 파는 밀키트 편집샵이다. 냉장고를 보니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온 여러 종류의 밀키트가 있었다. 들어가보기 전에는 ‘하루한킷’이라는 브랜드에서 밀키트를 만들어서 파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밀키트 제품 뿐 아니라 카페 메뉴, 샌드위치, 마카롱, 과자 등도 팔고 있다. 카페 제조 음료는 직원이 있을 때만 살 수 있는 것 같고 그 외 제품들은 셀프계산대에서 계산한다. 무인 판매점인데 카페 제조 음료는 언제 판매하는건지 궁금하네…

밀키트 1
밀키트 2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다. 얘네들은 상시 판매하는 메뉴인가보다. 이 외에도 다른 메뉴 밀키트와, 밑반찬 종류도 몇 개 있었다. 다만 내가 방문했던 평일 오후에는 물건이 다 빠져 없는 메뉴도 많았다. 나는 밀푀유나베를 골랐다.

밀키트 3





<바른일식 밀푀유나베>

밀푀유나베 1
밀푀유나베 2


*내용물 : 소고기, 배추, 청경채, 꺳잎, 버섯 2종, 육수, 칼국수면, 수제비, 소스 2종

*재료를 한번씩 헹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냄비에 담았다. 사실 끓일떄만 저렇게 예쁘게 모양을 잡고, 먹을 땐 다 흐트러진 채로 먹었다. 칼국수면에 수제비까지 들어있으니 간편하긴 하네. 집에 있던 야채 조금이랑 다진 소고기 조금 추가해 우리 부부와 36개월 아이까지 3인이서 아주 조금 남겼다.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으면 2인이 적당히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육수에 고추가루가 포함되어 있어 아기가 먹기에는 맵다. 아이용으로 덜어내어 물을 추가해서 다시 제조했다. 주 성분에는 고추가루가 안적혀있었으나 빠알간 고추가루가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다.

*바른일식 모둠버섯 소고기 샤브샤브 밀키트와 거의 동일한 재료인 듯 하다. 사실 밀푀유나베나 소고기 샤브샤브나 다 똑같은 애들이긴 하지? ㅎㅎ

*캠핑을 가거나, 손님맞이 요리 준비를 할 때 밀키트를 구매하면 편하겠다. 야채를 잔뜩 사놓으면 남기기 일쑤인 1-2인 가구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밀푀유나베 3
다진소고기는 내가 따로 추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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