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레토르트 식품, 즉석밥 종류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까탈스러운 나..^^ 하지만 얼마 전 아이와 캠핑 갈 때 현실과 타협해 컵밥 덮밥을 사갔다. 마침 집 앞 편의점에 오뚜기 컵밥 덮밥 행사 하고 있길래 두 개씩 총 네 개를 사봄~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캠핑 아침 메뉴로 간단히 먹기 편하네…ㅎㅎㅎ 캠핑 아침 메뉴 추천 오뚜기 컵밥 덮밥 시리즈.

오뚜기 골드 치킨마요컵밥
구성 : 컵밥, 치킨덮밥 소스, 마요네즈, 김참깨, 숟가락


원료명과 영양 정보를 보면 차마 손이 가지 않지만… 이번 캠핑은 최대한 간편하게! 효율적으로! 다녀오는 게 목표였기에 현실과 타협했다. 나만 포기하면 남편과 아이는 즐거워 하니….^^
블로거로써 컵밥 내용물 사진을 하나 하나 찍고 싶었으나, 캠핑 이틀 차 짐 정리하는데 얼마나 정신 없는 지 다들 아시져? 호다닥 만드느라 사진 찍을 새가 없었음.

컵밥에 소스를 먼저 넣고, 그 다음에 밥을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1분 20초~2분 추천. 데워지면 마요네즈랑 김참깨를 뿌리면 완성이다. 밥 양이나 소스 양을 조절할까 하다가 정량을 넣는 게 맞겠지 싶어서 있는 것 그대로 다 넣었다~ 전문가들이 만든거니 하라는 대로 해야쥐 ㅎㅎ
큰 기대 없었으나 고기가 꽤 들어있고,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물론 어른들도…ㅋㅋ 우리집 6살 아이와 30대 남성 둘 다 맛있다고 잘 먹음.
오뚜기 제육덮밥
구성 : 컵밥, 제육덮밥 소스, 숟가락


제육덮밥은 어른용으로 구매했다~ 제육덮밥이 치킨마요컵밥보다 나트륨 함량이 더 높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낮다. 신기하구만 ㅎㅎ 어차피 의미없지만…

이것도 역시 소스를 먼저 넣은 뒤 밥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밥 먼저 넣고 소스를 넣으먼 소스가 튈 수 있다고 함)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1분 20초 ~ 2분 데우라고 해서 그냥 2분 데움. 촉촉하게 잘 데워졌다.
오 이 맛은! 대학교 학식에서 먹던 제육 덮밥 느낌인데?! 슴슴하게 먹는 내 기준에는 사알짝 자극적이었으나 신랑은 맛있다고 좋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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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대학생 때나, 사회초년생 때 종종 이런 즉석조리식품을 먹고 다녔으니 자취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제품군이다…. 아줌마가 된 지금은 워낙 유난을 떠느라 잘 사먹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뭔가 옛 추억도 떠오르고(?) 무엇보다 편하긴 엄청 편하더라.. 캠핑 가서 바쁜 아침에 간단히 챙겨 먹기 좋은 컵밥 덮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