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스 마카롱 보온 도시락 4종 900ml 세트 : 직장인 점심 도시락

작년부터 점심 도시락을 싸다니면서 준비한 텀스 마카롱 보온 도시락 4종 세트 리뷰.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만족한 제품이다. 처음 구매할 땐 900ml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없었는데.. 사용해보니 성인 여성에게 부족한 듯 적당한 양이다.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땐 부족한 정도. 성인 남성이라면 더 큰 용량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텀스 마카롱 보온 도시락 4종 900ml

구성품 : 보온통 2개 (각 300ml), 반찬통 2개 (각 150ml), 파우치 가방

재질 : 바디 – 스테인레스, 캡 – 폴리프로필렌, 패킹 – 고무재(실리콘 고무), 가방 – 나일론

제조국 : 중국OEM

후기

– 보온통 2개, 반찬통 2개 구성이다. 밥+국 혹은 밥+메인반찬을 보온통에 담으면 된다.

– 용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른 후기를 봐도 초등학생 용인 것 같다는 말이 많다. 평범한 성인 여성 기준 적당하거나 부족할 수 있다. 성인 남성이라면 부족할 듯. 다만 식단 조절을 위해 먹는 양이 많지 않은 성인 남성이라면 괜찮겠다. 나는 가끔 반찬 하나 정도를 다른 반찬통에 싸서 가기도 한다.

– 내부가 스텐으로 된 도시락 통이다. (애초에 플라스틱은 고려하지도 않았음) 플라스틱 도시락에 비해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그치만 건강을 위해 스테인레스 도시락을 구매했다.

– 이 세트는 수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비닐에 수저 넣어서 도시락 앞 쪽에 넣어 다닌다. 처음엔 이 방법을 몰라서 수저만 다른 가방에 넣어다녔는데 도시락 다 넣고 대각선으로 수저를 넣으면 딱 맞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늘 그렇게 들고 다니고 있다. (수저세트가 포함된 구성도 있다!)

– 보온 기능이 별로라는 후기가 있는데 나는 다른 보온도시락을 써 보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능하다. 다만 도시락 싼 뒤 5시간 정도 지났을 때 먹으면 괜찮다. 당연히 집에서 바로 먹는 것 처럼 따뜻하진 않지만 제법 따땃하게 먹을 수 있다. 이건 다른 도시락도 써 봐야 비교가 가능하겠다.

– 처음부터 도시락 가방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심플한 모양과 색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카메라냐고 묻기도 함. 도시락 가방 티 나는 거 싫었는데 그런 면에서 딱 좋다. 손잡이로 들거나 어깨끈으로 맬 수 있다. 나는 가방에 예쁜 인형을 달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