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발레 주니토니 발레스타 : 5세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 (+발레복 정보)




47개월, 5세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주니토니 발레스타 백화점 문화센터 수업 후기. 영어 발레 수업이라 영어로 된 워크북이 있고, 노래와 영상을 유튜브로 쉽게 볼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주니토니 발레스타. 분리형/일체형/단추형 등 발레복 구매 정보도 함께~



주니토니 발레스타




얼마전부터 아이가 백화점 문화센터에 개설된 발레 수업을 듣고 있다. 여러 수업이 있었는데 맞는 시간대를 고르다 보니 주니토니 발레스타 영어 수업이었다. 개설 초기부터 들은 건 아니고 중간등록을 해서 5-6회 정도부터 수업에 참석했다.

30~48개월 반 수업을 듣는데, 보호자 1인과 함께 들어가는 수업이라 아이가 중간 등록을 해서 혼자 쭈뼛거릴까봐 걱정할 일은 없어 다행이었다.

주니토니 발레스타 문화센터 수업은 주니토니 발레스타 교재, 유튜브 영상 등이 모두 있어서 집에서 따라하기도 좋다! 애초에 아이가 유튜브로 주니토니 영상을 많이 봐서 캐릭터를 잘 알고있어 친숙하기도 했음.

주니토니 발레스타라는 발레 교육 브랜드가 꽤 규모가 크고, 제법 구성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워크북, 유튜브 영상만 봐도 정성들여 만든 게 보인다. 하지만 그 퀄리티를 수업시간 내에 십분 활용하기에 40분이라는 시간은 약간 아쉬움.


영어 발레 수업



사실 영어 수업인 줄 모르고 신청했는데 첫 날 영어노래가 나와 수업을 잘못 들어간 줄 알았다. 하지만 영어수업이라 해서 거창한 영어를 하는 것은 아니니 큰 문제는 없다.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일단 이번이 첫 영어 발레 수강이니.. 다른 수업도 들어보고 제대로 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진행하는 선생님들 마다 영어를 쓰는 정도가 다를 듯 하다. 우리가 수강하는 수업에서는 수업 시작, 마지막에 하는 간단한 인사나 동작 안내 등을 영어로 말해준다.

나오는 모든 노래도 당연히 영어, 나눠주는 워크북도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





수업 구성



1. 오프닝 곡에 맞추어 율동을 한 뒤,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 후 오프닝 율동인지 헷갈리네 ㅎㅎ

2. 매 주 정해진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아주 잠시 나눈 뒤, 주제에 맞는 음악에 맞추어 발레 동작을 배운다.

3. 주제에 맞는 소활동이 있다. 워크북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선생님이 준비해온 소품을 활용해 발레 동작을 활용한다.

4.마무리 엔딩 곡에 맞추어 율동함.

5.다같이 쪼르르 줄 서서 도장찍는 시간.

주니토니 발레 스타




매번 느끼지만 40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아이들의 동작을 봐주고 수업 진행하는 선생님이 넘 대단해 보인다. 보호자와 함께 듣는 수업이지만 어린 아이들이라 가끔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이 있는데… 선생님 지시에 따르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옆사람도 같이 고통스러울 때가 있음 ㅋㅋㅋ

짧은 시간 안에 여러명이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사실 집중해서 발레를 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문화센터 수업이니 이 정도는 감안해야겠다!



문화센터 발레 수업은 3개월에 15만원 정도라 저렴한 가격으로 발레를 경험해볼 수 있어 좋다.

티니핑에 나오는 발레핑을 보면서 자꾸 집에서 발레 하는 흉내를 내길래 발레 수업을 신청해 본 건데, 문화센터 수업 특유의 그 정신없는 분위기가 아이에게 맞는지 아닌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우리 아이는 선생님과 소통하며 집중해서 배우는 걸 더 좋아하는데, 조금 집중하려 하면 정신없는 상황이 반복되어….ㅎㅎ 어쩌면 문화센터 수업의 특성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수강하는 반이 유난히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다. 몇 번 더 가보고 아이에게 계속 다니고 싶은 지 물어볼 예정이다. 물론 지금도 계속 재밌다고 하긴 함 ㅎㅎㅎㅎㅎ





발레복 분리형 vs 일체형 / 버튼형




발레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발레복을 살 때 뭐가 뭔지 알아보는게 조금 귀찮았던 애미…

분리형은 레오타드와 튜튜 스커트가 분리되는 방식이고, 일체형은 레오타드와 튜튜 스커트가 붙어있다.

분리형은 레오타드와 튜튜 스커트를 여러개 가지고 있다면 다양하게 조합해서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겠다. 일체형은 원피스처럼 붙어있어 하나만 입으면 되니 편하다는 게 장점.


분리형/일체형 방식 외에 옷 아래 팬티부분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 버튼형/단추형/스냅형(같은 말임) 이라는 표현도 있다. 아래부분이 일반 팬티처럼 되어있거나, 똑딱이 단추가 달려있는데 똑딱이 단추가 있으면 화장실 가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분리형과 일체형 중 어떤걸 살까 고민하다가 분리형으로 구매했다. 구매 당시의 내가 무슨 고민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나름 고민해서 고른건데 ㅋㅋㅋ 분리형을 사니 차 안에서 튜튜만 벗기고 카시트에 앉히는게 편하다.

튜튜가 분리되는 분리형 발레복에다, 아래부분이 똑딱이 단추로 되어 있는 버튼형 발레복이다. 혹시 앉아있을 때 버튼형은 아래부분 단추가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우리 아이는 다행히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


유아 발레
뒷모습도 너무 귀여운 발레복



98cm 16.5kg 여아
리본 시스루 발레복 (분리형) 110호 : 상세설명에 있는 사이즈 가이드대로 구매했더니 딱 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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