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문구점에 갔다가 구매한 아모스 글라스데코 스티커형. 우리 어릴때 쯤 나왔던 상품인 것 같은데 다양한 제품군이 있더라. 가장 기본형으로 보이는 스티커형으로 구매했다. 아이가 기관에서 썬데코 키링을 만들어 온 적이 있었는데 보관하기가 힘들어.. 스티커형이 제일 나아 보였음!
글라스데코 스티커 공주
구성 : 글라스데코 10.5ml 6색 + 스티커 3장
사용연령 : 만 3세 이상
만드는 방법
스티커라인 안쪽으로 원하는 색의 글라스데코를 칠한다.
8시간 이상 완전히 말린 다음 유리로 된 표면에 자유롭게 붙인다.
: 이거 꽤 많이 칠한거 아닌가? 싶은 정도도 마르고 나면 예쁜 색깔이 되더라. 오히려 조금만 칠하면 마르고 났을 때 얼룩덜룩하니 안 예쁘기도 한 듯. 아이가 처음에는 얼마나 짜야할 지 몰라 조절하기 어려워하지만 몇 번 알려주고 나면 본인이 알아서 잘 조절한다.
8시간 까지 안 가더라도 마르긴 한다. 하지만 왠만하면 그냥 오래 말리는 것을 추천. 여기저기 묻으면 아이도 오열하고 나도 오열하니.
다양한 종류
우리가 구매한 공주그림 말고도 다양한 그림이 있다. 유명한 캐릭터도 있고, 팝아트, 명화 등이 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 모든 종류가 있지는 않으니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라스데코 색도 다양한데, 내가 구매한 것은 6가지 뿐이라 아쉬웠다. 알록달록 예쁘게 칠하고 싶으면 여러개를 구매해야 할 듯.
마이리틀타이거 같은 다른 문구사에서도 글라스데코 제품이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왠지 원조는 아모스 같은 느낌.. 느낌이 아니라 사실인가? ㅋㅋ 아모스 글라스데코에도 여러 라인이 있다. 스티커를 만드는 스티커, 플라스틱 장식을 만드는 썬데코, 악세서리를 만드는 쥬얼리 썬데코 등등. 캐릭터도 종류별로 많으니 아이 취향껏 구매하면 되겠다. 우리 아이는 공주 만들기를 선택했다. 공룡 로보트 이런 걸 고를 줄 알았는데 왠일이여? ㅎㅎ
하나씩 완성하며 거실 창문에 붙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도 본인이 만든 작품을 매일 보는 곳에 붙여놓으니 더 신나하는 것 같다.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것 과는 다른 재미가 있으니, 집콕 놀이로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다. 지금 6색 있는 걸 어느 정도 사용하고 나면, 다양한 색상이 있는 새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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