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프라이스 러닝 푸드트럭

아이가 커가면서 집에 장난감 종류가 점점 많아진다. 구매한 뒤 초반에만 아이가 매일 가지고 놀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흥미가 떨어지며 그 장난감을 찾는 빈도수가 줄어든다. 때문에 부피가 큰 장난감들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 피셔프라이스 러닝 푸드트럭 역시 부피가 큰 장난감 중 하나라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했다. 사전정보 없이 들였지만 아이도 부모도 모두 만족한 주방놀이 장난감이다. 이후 검색해보니 이미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 난 장난감이었다.


피셔프라이스 러닝 푸드트럭

구성품 : 푸드트럭 본체, 타코, 피자, 버거, 쿠키 2개, 스무디 4개, 메뉴 카드 3개, 접시 1개, 뒤집개 1개, 포크 1개.
사용연령 : 18개월 이상

주요 기능

푸드트럭 요리사가 되어 손님에게 타코, 햄버거, 피자, 스무디를 판매하는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다. 반대로 손님이 되는 역할놀이도 가능하다. 푸드트럭 안쪽으로 들어가 서면 앞쪽에는 운전대가 있고, 왼쪽에는 계산기, 그릴, 싱크대, 가판대가 있어 손님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푸드트럭 내부>

계산기 : 계산기 각 버튼을 누르면 재미있는 효과음이 나오고, 한글과 영어로 숫자가 나온다. 계산기에 메뉴카드를 꽂으면 메뉴에 맞는 문장들과 노래가 나온다. 

그릴 : 그릴 위에 요리 재료들을 올려놓으면 치이익- 하는 효과음과 음악이 나온다.

싱크대 : 수도꼭지를 누르면 물이 나오는 효과음이 나오고 다양한 문장들이 나온다.

냉장고 : 왼쪽 아래편에 노란색으로 된 부분에는 쿠키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다. 외부 재활용 쓰레기통과 연결되는 곳이라서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넣은 물건을 내부에서는 냉장고로 꺼낼 수 있다. (실제 영업장이라면 너무나 끔찍한 설정이다 ㅋㅋ)

운전대 : 내부 운전석에서 핸들을 돌리면서 운전 놀이를 할 수 있다. 열쇠를 돌리거나 시프터를 누르면 딸가닥 하는 소리가 난다.

<푸드트럭 외부>

OPEN/CLOSE 슬라이드 : 슬라이드 뚜껑을 왼쪽 오른쪽으로 밀면서 영업중, 영업종료를 알릴 수 있다. 효과음이 함께 나온다. 

메뉴판 : 타코, 피자, 버거, 쿠키, 스무디 총 5가지 메뉴가 적혀있다. 

주문 벨 : 노란색 주문 벨을 누르면 효과음이 나오며 불빛이 반짝거린다.

스무디 진열대 : 노란색 바나나 스무디, 빨간색 딸기 스무디, 보라색 포도 스무디가 있다. 각 스무디 컵의 크기가 달라서 크고, 작은 크기의 차이도 배울 수 있다.

재활용 쓰레기통 : 오른쪽 아래편에 보면 초록색으로 된 재활용 쓰레기통이 있다. 동그라미, 별, 네모 모양의 구멍이 있는데 각각 모양에 맞추어 쿠키와 빵을 넣으며 모양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사용 후기

상황에 맞는 효과음과 문장이 한글, 영어로 나와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준다. 20가지 이상의 놀이 기능과 125가지 이상의 기초 단어, 노래, 사운드로 푸드트럭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내가 경험한 주방놀이 장난감 중 손꼽힐 정도로 괜찮은 장난감이다. 푸드트럭 내부에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사용연령인 18개월 이상부터 한참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면 아주 오랜시간 가지고 놀 수 있는 효자템이다. 

제조국이 멕시코라 그런지 구성품 중 타코가 있는게 특이하다. 아기들 주방놀이 장난감 중 피자, 햄버거는 많이 봤어도 타코는 처음봤다. 

다만 부피가 커서 집에 다른 큰 장난감이 있을 땐 들이기 고민된다. 하지만 국민문짝이나 다른 부피 큰 장난감이랑 연결해서 같이 사용하면 그만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으니 부피 큰 장난감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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