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아이가 장난감 도서관에 가서 빌려온 콩순이 코딩 붕어빵 가게. 콩순이 주문에 맞춰서 정해진 레시피대로 붕어빵을 만들어내는 장난감이다. 물론 레시피대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소꿉놀이, 역할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콩순이 장난감.

구성품 : 붕어빵 가게 본체, 빵 3개, 앙금 3개, 집게, 빵 봉투 3개
사용연령 : 36개월 이상
판매사 : 영실업
주요 기능
콩순이가 요청하는 붕어빵 레시피에 따라 붕어빵을 만드는 장난감이다. 문제제시-가정-사례조합-문제 해결 확인 4가지 단계에 걸쳐서 붕어빵을 만드는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붕어빵 본체 왼 쪽에는 계산대(1)와 집게 걸이가 있고, 가운데에는 빵과 앙금을 보관하는 보관대(2), 제일 오른쪽에는 붕어빵을 굽는 붕어빵 틀(3)이 있다. 보관대(2) 아래에는 작은 부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도 있다. 그리고 위쪽에는 완성된 붕어빵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대가 있고, 붕어빵 장사 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작은 메뉴판 같은 것이 붙어있다. (1~3까지 순서대로 따라하면 된다는 그림인 듯 하다)
(1) 계산대에서 붕어 버튼을 누르면 콩순이가 붕어빵을 주문한다. “오늘은 상큼한 딸기맛~~”. 주문을 받은 뒤에는 카드를 눌러 결제한다.
(2) 보관대에서 콩순이 주문에 맞는 레시피를 위해 빵과 앙금을 고른다. 콩순이 레시피는 고정되어 있다. 오리지널 빵+팥맛 앙금, 딸기 빵+딸기맛 앙금, 초코 빵+크림맛 앙금. 콩순이는 세 가지 종류만 허용한다! 이 레시피와 다르게 조합하면 문제 해결에 실패한 것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3) 붕어빵 틀을 열고 빵과 앙금을 넣는다. 빵은 반을 갈라서 열어놓아야 앙금을 넣을 수 있다. 빵과 앙금을 넣은 뒤 붕어빵 틀을 닫으면 레시피대로 붕어빵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아닌지 알려준다.
요즘 코딩이라는 말이 유행하여 여기 저기 아이들 장난감에도 들어가 있다. 설명서에 따르면 콩순이 붕어빵 가게는 ‘주문받은 붕어빵을 스스로 주문하고 만드는 과정을 담은 소꿉놀이와, 문제를 해결하는 ‘코딩’의 기본요소를 결합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코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괜히 생소할 수 있으나 별 거 아니라는 뜻이다..!
사용 후기
아이가 33개월일 때 장난감 도서관에서 콩순이 붕어빵 가게를 빌렸다. 애초에 콩순이의 주문을 받아서, 정해진 레시피대로 만들라고 기획 된 장난감이지만 우리 아이는 콩순이 주문과 별개로 본인 마음대로 만드는 것을 더 좋아했다.
붕어빵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콩순이 목소리는 그저 거들 뿐… 쉐프님 마음대로 붕어빵을 만들어준다. 다만 부모의 특별 요청이 있으면 그대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엄마는 딸기 빵에 크림 앙금을 넣고 싶어~~”
콩순이 장난감 중 비슷한 구성의 장난감도 있는데(ex.아이스크림 가게, 카페놀이) 이 붕어빵 가게는 붕어빵 특성을 살려 가게를 꾸리는 재미있는 장난감이다. 가족들에게 주문을 받아 붕어빵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면 아이의 어깨가 으쓱해질 수 있다.
구성품 중 하나인 집게는 붕어빵 가게 아니더라도 다른 놀이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콩순이 7대 놀이영역
콩순이 붕어빵 가게는 콩순이 연구소에서 만든 7대 놀이영역 중 소꿉놀이, 역할놀이, 탐구논리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 장난감이다.
소꿉놀이 : 부모와 아이 역할을 모두 체험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생활규칙을 익힌다.
역할놀이 :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직업을 경험한다.
탐구논리 : 숫자와 정보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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