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명한 미국 전통 스테이크 전문점 ‘로리스 더 프라임 립’에 다녀왔다. 세상에나 엄청 고급진 분위기~ 감사하게도 오랜 스승님이 초대해 주셔서 맛있는 로스트 프라임 립을 먹어보고 왔음. 오 진짜 맛있긴 맛있는데… 그런데…!!!!! (이어서)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411 GT TOWER 3층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라스트오더 런치 13:50 / 디너 20:50)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은 1938년 미국 버버리힐스에서 시작해 전 세계 7개국 10개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스트 프리임 립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기존 스테이크와는 또 다른 매력의 로스트 비프가 주 메뉴로, 그릴에 굽는 일반적인 스테이크와 달리 최상급 갈비살 부위인 프라임 립을 100’C 미만의 온도에서 장시간 통째로 구워내는 로스트 비프 전문점입니다.” (출처: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이 곳으로 모임 장소가 정해졌을 때 어딘지 한 번 검색해보고 로스트 비프가 너무 궁금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그릴 스테이크가 아니라니? 하긴 미드 보면 로스트 비프 많이 나오지… 영 쉘든에서도 할머니가 로스트 비프 기깔나게 만드니까… 하지만 난 로스트 비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한국사람! 잔뜩 기대를 품고 방문함.



메뉴
메뉴가 워낙 많아서 내가 먹은 메뉴만 적어봄.
<로스트 프라임 립 : 캘리포니아 컷 (170g)>
멤버가 84,600 / 정상가 94,000
최고급 블랙 앵거스종의 소고기를 4주간 숙성을 통해 충분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는 로리스의 대표메뉴. 모든 프라임 립에는 스피닝 보울 샐러드와 세가지 사이드 디쉬(크림콘, 크림 시금치, 매쉬 포테이토) 그리고 요크셔 푸딩이 포함됩니다.
고기 중량에 따라 메뉴가 정해져 있다. 나는 170g인 캘리포니아 컷 선택함. 제일 양 많은 메뉴는 아메리칸 미식축구 선수들이 먹는다는 (;;;) 620g짜리 비프 보울 컷.
메인메뉴 주문 시 로리스 데일리 코스 (3만원)를 추가하면 (애피타이저-수프-샐러드-메인-디저트와 커피 혹은 차) 를 같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따로 단품 메뉴를 주문할 예정이라 데일리 코스는 추가하지 않았다.
<곁들임 메뉴 : 그릴 아스파라거스 구이>
멤버가 21,600원 / 정상가 24,000원
<곁들임 메뉴 : 프렌치 프라이>
멤버가 19,800원 / 정상가 22,000원
*별도로 디너 코스도 있다. 원하는 조합으로 고르면 될 듯.
로스트 프라임 립 : 캘리포니아 컷
양이 적으신 분들을 위한 오리지날 컷 (170g)
로스트 프라임 립 메뉴는 170g~620g으로 중량에 따라 정해지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170g인 캘리포니아 컷을 골랐다. 샐러드, 가니쉬, 사이드 메뉴 생각하면 배 부를 것 같아서! 역시 배 터졌음.

제일 먼저 샐러드가 준비된다. 로스트 프라임 비프 메뉴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스피닝 보울 샐러드. 직원분이 오셔서 커다란 보울에 샐러드 드레싱을 버무려 주신다. 퍼포먼스가 엄청난데?! 여기 이런곳이구나! 사진을 못찍어 아쉽네 ㅎㅎ


그리고 곧이어 나온 스테이크. 역시 직원분이 커다란 카트를 끌고 오셔서 엄청난 크기의 스테이크를 하나 하나 원하는 사이즈, 굽기 정도에 맞게 준비해준다. 보는 재미가 있는 곳! ㅋㅋ

나는 캘리포니아 컷 미디움 으로 주문! 우리가 흔히 먹던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가 아니라 저온에서 장시간 구운 스테이크라 완전 느낌이 다르다. 겉과 속 모두 촉촉한 느낌!! 오 이런맛이구나! 다음에 온다면 6살 딸래미 데리고 와서 같이 먹고 싶을 정도로 부드러운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았다.
함께 나온 요크셔 푸딩(빵), 크림 시금치, 매쉬드 포테이토, 크림콘 모두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뭔가… 계속 먹다보니 미국스러운 느끼한 느낌이 들어서, 샐러드와 아스파라거스랑 같이 먹었다.
그릴 아스파라거스 구이
구운 아스파라거스 위에 치즈가 뿌려져 있다. 치즈 맞지? 스테이크랑 같이 먹는 아스파라거스는 꿀맛이지.

프렌치 프라이
이거슨 감자튀김. 다들 아시는 그 감자튀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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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엄청나 내돈내산으로 갈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은 로리스 더 프라임 립. 하지만 특별히 기념할 일이 있거나, 아니면 이번처럼 누가 사준다고 하면 신나게 갈 수는 있겠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자주 불러주세요)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았으나 왜인지 자꾸 아웃백 스테이크가 생각나는 건… 내가 너무 초딩 입맛인걸까? ㅋㅋㅋㅋ아무래도 진짜 찐 전통 미국식 스테이크라 그런지 뼛속까지 한국인인 나에겐 살짝 낯설었다. 이 글 쓰면서도 아웃백 갈릭 스테이크 땡긴다… 크…
2 thoughts on “로리스 더 프라임 립 : 강남역 전통의 스테이크 맛집, 캘리포니아 컷! 진짜 너무 맛있긴 맛있는데…! (연말 모임 회식 장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