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오랜만에 시도한 새로운 수제 버거 가게, 그리즐리 버거. 본점은 울주군 범서읍에 있는데 삼산에 지점이 있는 곳이었다. 울산 가면 행루즈버거만 먹던 우리가 드디어 새로운 버거를 시도하다니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일이다! ㅋㅋㅋㅋㅋ 삼산에서 버터향 가득한 맛있는 버거 찾는다면, 그리즐리 버거 추천!
그리즐리 버거 삼산점
주소 : 울산 남구 삼산중로48번길 13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삼산 롯데백화점 주차장 쪽 골목, 초입에 있다~ 찾기 매우 쉬움. 그나저나 이상하네.. 네이버에 보면 영업시간이 21:30 라고 되어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땐 20:50 정도였는데 홀 마감한다고 했음. 그래서 포장해서 주변 공원에서 먹었다. 뭔데 뭐가 맞는건데~~~~~?


메뉴
치즈버거 7,000원
더블치즈버거 10,000원
그리즐리버거 8,000원
더블그리즐리 11,000원
치즈베이컨 8,500원
더블치즈베이컨 11,500원
칠리밥 9,500원
아보카도 11,500원
버거콤보밀 (버거+감자튀김+음료) 버거+4500원

포장해서 근처 공원에서 먹음 (삼산동 자두공원)
여튼 21시에 마감한다길래 포장해서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공원이 있었던 게 생각나서 공원에 갔다. 밤이지만 꽃도 피고 있으니 꽃놀이 온 셈 치고 공원으로 고고! 그리즐리 버거 매장에서 가까운 늘푸른 공원이 있었는데, 뭔가 우리가 원하는 느낌이 아니라…. 자두공원으로 감. 이름 왤케 귀엽냐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행루즈랑 계속 비교하며 먹게 되었는데…. 그리즐리 버거 가격대는 행루즈랑 비슷하나 버거 크기가 행루즈가 더 큰 듯 하다. 여기 버거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양이 약간 아쉬움. 행루즈는 버거 크기가 조금 더 커서 그런지 가끔 반 이상 먹다보면 갑자기 급 느끼해질때가 있다. 하지만 맥주랑 먹으면 문제없지…….^^ㅋ 여튼 둘 다 맛있음! 매장 위치를 보자면 행루즈가 접근성이 아쉽다. 차 타고 가면야 상관없지만 뚜벅이들이 찾아 가기엔 다소 불편. 반면에 그리즐리 버거 매장은 삼산 초 핫플 위치에 있으니.. 뚜벅이들도 쉽게 갈 수 있음.

그리즐리 버거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가게 이름 넣어놓은 메뉴는 기본으로 먹어봐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리즐리 버거로 선택함. 버거 안에 내용물은 고기 패티, 치즈, 토마토, 양파, 초록잎 등 기본 버거 스타일이다. 버거 전체적으로 버터향이 세게 올라와 먹는 내내 입과 코가 즐겁다.

치즈베이컨버거
버거명에서 보이듯 고기패티, 치즈, 베이컨이 주된 재료인 치즈베이컨버거. 아메리칸 스타일의 꾸덕하고 느끼한 맛 원한다면 치즈베이컨버거를 추천. 가끔 그런거 땡기는 날이 있으니! 하지만 나처럼 신선한 야채가 있어야하는 사람이라면 그리즐리 버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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