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울산에 갈 때 마다 우리 가족이 찾는 울산 햄버거 맛집이 있다. 행루즈 버거! 예전에 울산대공원 근처 작은 매장일 때 처음 방문했는데 이제는 삼산동 웨딩거리 근처에 멋진 매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매장이 성장하는걸 지켜보니 괜히 반가움 ㅎㅎ
온갖 유명한 버거 다 먹어봐도 결국은 행루즈가 최고라고 외치고 다니다.. 지난번에 수원 화성 행리단길 놀러갔다가 행루즈가 보여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엥 이게 그 행루즈가 맞아?” 하고 검색해보니 진짜 행루즈버거 수원점이 있더라.
지난 번 울산 방문 때는 매장에 방문했으나 재료 소진으로 영업하지 않는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갔었다. 이번에는 전략적으로 평일 낮에 방문해서 맛있게 식사하고 왔다.
행루즈버거
주소 : 울산 남구 월평로187번길 14 1층
영업시간 : 12:00 ~ 20:30 (재료소진시)
미쿡스타일 햄버거라 그런지? 매장도 미쿡 스타일로 꾸며져있다. 벽에 걸린 TV에서는 미식축구 경기같은 미쿡스러운 경기가 나오고 있어 여기 정말 컨셉 확실하구나 싶었음. 이거 컨셉 맞겠지? 처음엔 야구경기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아니었다. 매장 구석구석 소품에 신경쓴 티가 많이 난다.



메뉴
<버거> 세트메뉴 +5,000원
행버거 8,000원
치즈버거 8,000원
더블치즈버거 12,000원
아보카도버거 12,000원
베이컨버거 9,000원
칠리버거 9,000원
펌킨버거 9,000원
스모크드버거 11,000원
<프라이>
치즈 8,000원
멕시칸 8,000원
치킨 9,000원
과카몰리 9,000원
오리지날 5,000원
<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소다 2,500원
밀크쉐이크 5,500원
맥주 7,000원
하이볼 8,000원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베이컨버거
아이와 함께 나눠먹으려고 고른 치즈버거. 할라피뇨 등 매운 재료가 들어가있지 않아 좋았다. 물론 아이는 고기 패티만 조금 집어먹고 감자튀김에 빠졌지만 ㅎ…….. 함께 간 가족들은 더블치즈버거, 베이컨버거를 골랐다. 이미 예전에도 다른 메뉴들을 다 먹어봤기에 그닥 궁금하지 않았음!
순수 100% 소고기로 만든 패티, 참깨빵, 직접 만든 갈릭소스 등 무조건 좋은 재료로 만든다고 홍보하는데 한 입 먹어보면 진짜 육즙 좔좔 흐르는 맛있는 맛이다. 참깨빵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맛있게 먹음. (그래도 아직 햄버거 빵은 여의도 더현대 번패티번 빵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함… 취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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