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4 봄 MD :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아이슬란드 텀블러 473ml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hot






스타벅스에서 봄 시즌 상품과 음료가 나올 때면 우리 부부가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우리 회사 1층에 스타벅스가 있는 걸 알고있는 잔망스러운 소개팅남이 봄 시즌 음료 쿠폰을 보냈었더랬지..ㅎㅎ 그래서인지 나도 신랑도 봄이 되면 괜히 마음이 살랑살랑거림. 그때를 추억하며 신랑이 선물해준 2024년 봄 시즌 스타벅스 텀블러 구매 및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후기.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아이슬란드 텀블러


<스탠리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

용량 : 그란데 473ml
재질 : 몸체 스테인리스제 / 뚜껑 폴리시클로헥산-1, 4-디메틸렌테레프탈레이트, 폴리프로필렌, 고무제

벚꽃의 꽃잎 색감의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473ml 용량의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입니다.


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






마침 텀블러 사려고 여러개 장바구니에 담아 둔 상태였는데, 내가 담아둔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와 똑같이 생긴 스타벅스 스탠리 콜라보 텀블러가 있길래 이걸로 구매했다.

이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스타벅스x스탠리 아이슬란드 텀블러는 매 시즌마다 나오는 상품인가보다. 스타벅스 상품명은 아이슬란드 텀블러, 스탠리에서 동일 모델 판매할 땐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가 아닐까 혼자 유추해봄. (맞는 듯. 똑같이 생겼음)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는 5종류의 색상이 있는데 색상이 막 예쁘진 않다….. 스타벅스에서 이 제품 예쁜 색상이 나올 때 아이슬란드 텀블러를 구매하면 될 듯. 매 시즌 다양한 색으로 나오는 듯..


스타벅스 2024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아이슬란드 텀블러 473ml (사진출처: 스타벅스)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473ml (사진출처 : 스탠리)




스타벅스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아이슬란드 텀블러 단점이라면 당연히 가격.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는 쿠팡 기준 29,000원 정도면 구매하는데, 스타벅스 아이슬란드 텀블러는 43,000원 이라는 점^^ 텀블러 구매 시 음료 쿠폰 하나 주는 걸 감안해도 똑같이 생긴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보다 한참 비싼 가격이다. 스타벅스 로고 박힌것과 색깔이 예쁘다는 것 빼면 나머지는 다 같아보임. (하지만 카페 텀블러는 가격 생각하고 사는 게 아니니께…ㅎㅎ 카페 로고 박히고 가격 올라가는건 당연하니~ 저렴하게 사고 싶으면 카페 로고 없는 텀블러 회사 텀블러를 구매해야 함.)


<특징>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즌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 : 분홍분홍하긴 하지만 벚꽃이 그려져있지도 않고 단지 색깔만 분홍색이라서, 시즌 상관없이 사용하기 좋다. 벚꽃 그려져 있는 것들은 내 선택지에서 제외했음…

바디의 입구가 넓어 사용과 세척이 편리 : 텀블러 주둥이가 좁으면 세척할 때 진짜 짜증남.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제대로 세척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집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 옮겨 담을 때도 다 흘리고… 그래서 텀블러 주둥이가 넓은 걸 찾고 있다가 마침 발견했음~~~~!!

스타벅스 텀블러
핑크 그라데이션 본체 + 투명 뚜껑 + 하늘색 슬라이드



음용구 슬라이드 조절 너무 마음에 든다.



-뚜껑 결합 시 음용구를 조절할 수 있어 편하다. 뚜껑이 슬라이드형으로 되어있어 유량을 조절할 수 있기에 위의 사진과 같이 다 열고 마실수도 있고 반쯤 닫고 조금씩 나오게 해서 마실수도 있다.

기존 내가 가지고 있는 텀블러들은 뚜껑 결합 시 음료가 나오는 음용구가 좁아서 커피가 아닌 스무디(야채 스무디 포스트 클릭!) 등을 넣어 마실 땐 불편했었다. 꾸덕한 스무디가 잘 나오지 않아 매번 뚜껑을 제거하고 마셨었음. 하지만 이 텀블러는 뚜껑 닫고도 스무디를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으다.



봄 시즌 텀블러 다들 분홍분홍 하다. 그 와중에 노랑 연두색도 있음.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hot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크림이 달콤한 카페 라떼와 부드럽게 어우러지고, 피스타치오 토핑이 고소함을 더해주는 음료.




텀블러를 구매하면 주는 음료 쿠폰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 : 텀블러 사용 시 1잔 무료)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봄 시즌 새 음료인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를 주문했다. 원래 출근하며 라떼 마시려고 했었는데 괜히 피스타치오 크림 올려서 라떼 마시고 싶어 주문했다. 지난 주말 다른 카페에서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를 마셨는데…? 피스타치오 라떼 올 봄 유행인가?

Ice 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아침부터 차가운 거 먹기 싫어서 hot 시도함. 피스타치오 크림이랑 토핑 맛이라도 보려고 ㅎㅎ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기본 구성>


-에스프레소 샷 1
-클래식 시럽 2
-우유
-피스타치오 크림
-피스타치오 토핑

-> 클래식 시럽 안넣고, 우유를 두유로 변경하고 마심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텀블러 첫 개시!



유량 조절 기능 넘 맘에 들어용~~~~




참고로 ice가 아닌 hot 으로 마시면… 피스타치오 크림이 다 녹아서 커피와 섞여버린다. 마실 때 크림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아이스로 먹는 것을 추천. 나는 녹는거 감안하고 따뜻하게 주문했다.

그리고 원래 기본값이 클래식 시럽 2인 만큼 꽤 달다. 나처럼 달달한 음료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클래식 시럽 조절하고 먹는 것을 추천함. 아침부터 공복에 혈당 폭발시킬 수 없지…. (공복에 라떼랑 떡 같이 먹을 예정이어서 양심상 시럽 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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