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테이크 호텔 수영장 인피니티 풀 아이와 함께 + 스낵바 맥주! (아이랑 광명 호캉스 추천)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광명역 테이크 호텔.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또 테이크 호텔 TAKE 4 룸을 예약해 다녀왔다. 이번엔 7층 인피티니 풀 수영장까지 예약해 야무지게 놀다 왔다. 수영장 내 스낵바가 있어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까지 주문해 힐링타임 ~

테이크 호텔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신기로 22

Take 4 : King + Kids Loft bed (킹사이즈 침대 1 + 유아 벙커 침대)


우리가 테이크 호텔 TAKE 4 룸을 이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아이가 이 벙커 침대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자기 침대라고 하며 저기에 장난감을 가져다 놓고 신나게 논다. 사실 잠을 잘 때에는 우리 침대에서 함께 자기 때문에 (몸부림을 많이 쳐서 아직 벙커 침대에서 잘 수가 없음) 정말 순전히 아이의 놀이를 위해 이 방을 선택하는 셈이다.


(이전 글 : 광명역 호텔 – 테이크 호텔 또 다녀온 후기 )

테이크 호텔 인피니티 풀

위치 : 테이크 호텔 7층
이용 방법 : 호텔 객실 예약 확정 후 안내 문자가 오는데, 거기에 인피니티 풀 예약 링크가 있다. 시간대별 선착순 예약.

이용 시간 :
평일 (일~목) 3부제
1부 : 9:00~12:00
2부 : 13:00~16:00
3부 : 17:00~20:00

주말, 성수기(7-8월) 4부제
1부 : 09:00~12:00
2부 : 12:30 ~ 15:30
3부 : 16:00 ~ 19:00
4부 : 19:30 ~ 22:00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인피니티 풀 제외 Room only 특가 이용 고객은 제외) 객식 숙박 1일당 1회 이용 가능. 외부 음식/음료 반입 불가. 수영복 및 수영모 착용 필수. 1인당 타올 1장 제공. 유아용 튜브 외의 튜브 및 물놀이 용품은 반입 불가.


인피니티 풀 슬라이딩 도어 개방 조건 : 외부 온도 24도 이상, 우천예보 없음, 강풍돌풍 주의보 없음,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좋음, 황사주의보 없음.


자세한 이용 가이드는 호텔 공식 블로그 참조 : [테이크호텔광명] 7층 인피니티풀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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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처음으로 인피니티 풀을 이용하는 거였는데 운 좋게 바로 예약이 가능했다. 15시 체크인 후 16시 이용하는 3부로 예약했으나 실제로는 늦게 도착해 17시 좀 넘어 입장했다. 성수기라 그런지 평일이어도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이 차 있었음. 풀 자체는 큰 편이 아니라 사람이 많으면 이동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중간 중간 커플 이용객도 있었다.

객실에서 수영복을 다 챙겨 입고, 가운을 걸치고 7층 수영장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예약 확인을 한 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비어있는 의자에 자리를 잡음. 하.. 슬리퍼 챙겨 올걸 운동화만 신고 온 터라 운동화 신고 수영장에 왔는데 돌아갈 때 엄청 찝찝했다. 신랑은 맨발로 객실까지 올라감…. (객실 슬리퍼는 수영장에서 신을 수 없다.)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아이랑 신랑은 물에 들어가라고 하고, 나는 스낵바로 향했다.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는 있으나 바람 빼는 기계는 없음. 내부에 탈의실, 샤워시설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객실에 바로 올라가는 듯 하다. 우리도 마찬가지. 정해진 시간 내에 꽉꽉 채워 놀고 객실로 올라가 샤워를 했다.

인피니티 풀 스낵바

카운터에 스낵바 주문 키오스크가 있다. 옆 사람들이 감자튀김이랑 맥주를 먹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우리도 주문~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이런곳은 원래 비싼 맛에 먹는거지. 맥주도 두 잔 시켰으나 약간 밍밍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수영하며 캬~ 휴가 분위기 내기엔 충분했다.

객실 번호를 알려주면 나중에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줄 알았는데 카드결제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당황..

테이크 호텔 수유실 (전자렌지 이용)

위치 : 4층 수유실


아직 아침 저녁으로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먹는 44개월 어린이를 위해 전자렌지를 찾아야만 했다. 호텔 이용 안내를 보니 수유실에 전자렌지가 있길래 4층까지 다녀옴.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것 처럼 깨끗하고 새 것 같은 수유실이었다. 처음엔 내가 안가고 신랑이 갔는데 신랑이 민망했다고….. 하긴….. 밤늦게 갔으니 아무도 없었지만 혹시나 수유하는 엄마가 있었다면 서로 불편했을수도 있겠다.


우유를 데울 땐 수유실을 이용하지만, 만일 냉동 음식 등을 데워야 할 땐 어떤 전자렌지를 써야하려나? 아무래도 수유실에서 데우는 건 엄청난 민폐일거고…. 필요하신 분은 편의점에서 데워오거나 호텔로 문의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