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간식 : 자이연칩 연근칩, 유기샘 아몬드 바삭대추 (유아 성인 건강 간식 추천)

자꾸 슈퍼에서 과자 사먹는 게 싫어서 찾아보다 발견한 연근칩과 아몬드대추! 꽤 맛있어서 쟁여 두고 먹고 있다. 아이에게 내가 간식을 만들어 매번 주기엔 힘들고.. 그렇다고 과자나 빵을 매번 주기엔 죄책감이 크고…. 그나마 좋은 재료로 만든 간식들을 찾아 내가 먹고 & 아이를 먹이고 있는 중이다. *건강 간식 관련 이전 글 -> 건강 간식 :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삭한 단호박 믹스칩 – 내가 좋아하는 (sonsoogun.com)

1. 자이연팜 자이연칩

원재료 : 연근(무농약, 국산) 90%, 볶은현미가루(유기농,국산), 현미유(태국산), 천일염(국산)

연근을 튀긴 연근칩이다. 먹기 전엔 이게 무슨 맛인가 싶을텐데 고소하니 감자칩이랑 비슷한 맛이 난다. 비슷한 류의 다른 제품도 많이 있으나 자이연칩은 내가 좋아하는 무농약, 유기농, 국산 이라 고민 없이 골랐다. 25g 한 봉지 6개에 2만원 정도 한다.

인공조미료, 보존료, 설탕, GMO 재료, 동물성(유제품, 육수 등), 밀가루(글루텐)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고. 25g 한 봉지에 225g의 원물 연근이 들어가있다. 마음에 든다~~~~

이 제품은 팜유를 넣어 튀겨 만든 다른 과자처럼 ‘현미유’로 튀겨 만든 연근칩이다. 이 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연근만을 동결 건조해서 만든 동결건조 연근칩도 있으나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다. 일단 연근칩 첫 시도인 자이연칩이 맛있길래 당분간은 이 제품으로만 먹을 예정이다. 물릴 때 쯤 동결건조 연근칩을 시도해 보는걸로.

37개월 우리 아이, 처음에 연근칩을 줬더니 안 먹는다고 거부했다. 하지만 이후 내가 먹는 걸 보더니 하나 둘 집어먹기 시작하며 이젠 본인이 먹을 땐 엄빠는 먹지 말라고 한다….ㅎ 그래도 슈퍼 과자 먹이는 것 보다 훨씬 나으니 마음껏 먹으라고 주고 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온 베지타로칩, 현미연근팝도 있던데 그것도 한 번 구매해 볼 예정이다.

2. 유기샘 아몬드 바삭대추

원재료 : 건대추(국산) 60%, 볶은아몬드(미국산) 37%, 대추농축액(대추농축액 100%이상,국산)

개봉후 냉장보관,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12개월

70g 한 통에 9,000원대라서 굉장히 사악한 가격이다. 마음만 먹으면 한 통을 그 자리에서 다 먹을지도 모르는데 이 조그만 게 9,000원이라니. 하지만 카페에서 6,000원이나 하는 케이크 한 조각은 아무 거리낌 없이 사면서 이런 데 돈 아까워하는 내 모습이 웃겨서 가격 생각하지 않고 주문한다!!!

무설탕, 무색소, 무방부제 등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어졌다. 역시 내 취향임.

아이와 함께 먹으려고 샀으나 딱딱해서 37개월인 아이는 먹지 못한다. 아니 먹지 않는다 가 정확한 표현인가? 비슷한 또래 아이들 중 아몬드대추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는 먹을 수는 있으나 좋아하지 않는 걸로. 가끔 달달한 음식이 땡길 때, 아몬드 바삭대추 몇 알 집어먹으면 단 것 먹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진다. 건강 간식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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