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의자 :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 뒹굴러 키즈 소파



    1.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

    케이크 소파
    사진 출처 : 쿠팡

    아기가 13개월이 되던 시점,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를 구매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으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2년 조금 안되게 사용했는데 여전히 짱짱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소파이다.

    *안정감 있는 디자인, 튼튼한 내구성.
    *창의력 향상을 도와주는 소파의 변신.
    *말랑말랑하고 푹신해 편안하고 안전한 소재.
    *손쉬운 관리가 가능한 생활방수 원단.
    *소파를 펼쳐 스툴을 빼면 아이만의 신나는 놀이공간.
    *스툴을 끼워넣으면 사각형 모양이 되어 보관 용이.

    상품 설명에 나와있는 내용들 모두 동의하는 바이다. 특히 다양하게 모양을 바꾸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다. 우리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스스로 소파 모양을 바꾸어가며 놀더라.

    청소 역시 간편하다. 화이트 색상을 사서 2년여를 사용했는데 중간중간 더러워지면 물티슈나 매직블록으로 닦아내니 아직도 깔끔하다. 당연한거지만 사인펜으로 낙서한 부분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 들어 아이가 자꾸 예쁘게 꾸밀거라고 사인펜이나 색연필로 낙서를 해서 골치가 아프다. 새 물건이면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2년 정도 되었으니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꼬질꼬질해지는 모습도 괜찮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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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사용하며 계속 걱정이 되었던 부분도 있다. 소파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면 넓고 편안해 보이는 디자인이고 실제로 아이도 앉아있을 때 편안해 한다. 그러나 아이가 소파를 밟고 올라가거나 장난을 칠 때 소파가 기울어지거나 펼쳐질 수 있어 항상 불안했다. 이건 모양 변경이 가능한 이 제품의 특성이니 어쩔 수 없지만… 장난꾸러기 아이들이라면 사용하는 내내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우리 아이도 두돌 이전까지는 소파를 밟고 올라가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두돌이 지나면서 소파를 밟고 어른 소파에 올라간다거나, 어른 소파에 몸을 뉘인 다음에 케이크 소파에 머리를 내려놓는다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놀기 시작했다.





    2. 뒹굴러 키즈 소파

    뒹굴러 소파
    사진 출처 : 뒹굴러 공식 홈페이지

    우리집에 아기 소파를 살 때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제품이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와 뒹굴러 키즈 소파였다. 결국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를 우리집에 들였고, 아이가 할머니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할머니 집에는 뒹굴러 키즈 소파를 들였다.

    *인체공학 설계로 올바른 자세 도움.
    *동글동글 아이를 먼저 생각한 디자인.
    *세계 최고수준 친환경 인조가죽 원단으로 제작.
    *천연식물성 원료로 만든 바이오폼.

    역시 상품 설명에 나와있는 내용 모두 동의한다. 디자인스킨 소파보다 더 묵직한 느낌이 있어 아이가 앉아있을 때 뒤집어지거나 넘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실제로 만져보면 디자인스킨 소파보다 뒹굴러 소파가 더 단단한 느낌이다.

    소파 그 자체로만 사용하려면 뒹굴러 소파도 훌륭한 제품이다. 아이가 크면서 뒹굴러 소파를 밟고 올라가 벽에 있는 스위치를 켜고 끄는데 재미를 붙였는데 아이가 잘못 밟지 않는 이상 크게 위험해 보이진 않았다.

    소파 이외에 놀이 기능도 원한다면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를 추천하고, 소파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원한다면 뒹굴러 키즈 소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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