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집 : 오리야채불고기 오감탕 먹고 옴 (문래 맛집 / 회식 모임 점심 식당 추천)




가까이 있지만 잘 안가게 되는 곳 문래동….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친구들 덕분에 간만에 문래 나들이 하니 기분 좋았음. 원래는 소문난식당 가서 고등어김치찜 먹으려고 했는데 하필 방문한 날 휴가기간이라고 해서 골목집 으로 노선을 변경함. 문래 골목집 오리불고기 세트 먹고온 후기.





골목집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11-1 1층 골목집
영업시간 : 11:00 ~ 22:30
매주 월요일 휴무


문래 골목집 1
간판만 보고 작은 매장인 줄 알았으나 옆에 매장이 넓게 더 있음




친절한 안내




메뉴



<식사류>

오리곰탕 9,000원
오감탕 9,000원
한방녹두반계탕 9,000원
얼큰 육개장 9,000원
철판쭈꾸미 9,000원 (2인이상)
시골청국장+비빔밥 9,000원


<고기류>

오리야채불고기 16,000원 (1인분 200g)
오리랑쭈꾸미 16,000원 (1인분)
땡글철판쭈꾸미 16,000원 (1인분)
생 오리로스 35,000원 (반마리) / 63,000원 (한마리+오감탕)
오리양념주물럭 35,000원 (반마리) / 63,000원 (한마리+오감탕)
날치알볶음밥 3,000원 (1인분)
(풍기인삼)한방녹두삼계탕 14,000원


<탕류> – 1시간 전 예약

오리감자탕 63,000원
토종 닭볶음탕 55,000원
한방오리백숙 68,000원
한방(옻)오리백숙 70,000원
토종닭백숙 68,000원



문래 골목집 메뉴



문래 골목집 메뉴 2






3인세트 (오리야채불고기 + 오감탕 + 날치알볶음밥)

3인이 가서 메뉴 선정 쉽게 그냥 3인세트를 시켰다. 오리야채 불고기 한가득, 오감탕 1개, 그리고 날치알볶음밥이 나왔다. 오리야채불고기는 아래 사진에 있는 양으로 3-4번 구워 먹었다. 처음에 넓은 쟁반에 담겨져 나오는 데… 우리가 먹을 양을 덜어주고 남은 건 다른 테이블에 주는 줄 알았음…. 너무 많아보여서….ㅎㅎ;;;

오리고기를 부추, 양파, 당근 등 각종 야채와 함께 구워먹는다. 과하지는 않지만 간장 베이스 양념이 되어 있다. 싱겁게 먹는 내 입맛에는 간간했음.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적당히 맛있게 먹을 듯.


오리야채불고기 골목집







밑반찬으로 나온 것 중 오른쪽 아래에…. 초무침 같은 게 넘~ 맛있었다. 막걸리 생각나는 맛. 무슨 반찬인지 물어보고 올걸…. 파김치도 맛있고, 사실 다 맛있어서 리필해먹음. 고기 먹고 있으니 오감탕이 나왔다. 이것도 소주가 생각나는 맛. 아… 점심에 가지 말고 밤에 갈껄 그랬나? ㅋㅋㅋㅋㅋ 단품으로 시키면 9,000원이던데, 너무 괜찮은 가격이다.



오감탕 골목집




메인 메뉴 다 먹은 뒤 세트에 포함된 날치알 볶음밥을 주문하면 와서 만들어 주신다. 역시 한국인은 마지막 볶음밥 꼭 먹어줘야지……. 이러고 나 빵 또 먹음..^^










평일 11시 좀 넘어 방문해서 여유롭게 먹었다. 보통의 점심시간 시작되는 12시가 되니 꽉~ 차서 바글바글 해 짐. 주변 직장인들이 와서 오감탕 하나씩 시켜 먹더라. 근데 옆에 우리처럼 고기 구워먹는 사람이 많아서 옷에 냄새 많이 밸 수 있음 주의. 나도 식사하고 나오니 머리, 옷에 오리불고기 냄새 배어 있는 느낌이었따…….


주말엔 웨이팅이 많다는데.. 그래서인지 센스있게 20분 이상 대기하면 소주 1병 또는 5,000원 쿠폰을 준다고 한다. 엥 지금 봤는데 시계가 지금 6월 초인데 7월 31일이라 세팅되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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