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봄 나들이를 떠났다가 식사하러 방문한 익선동 서순라길 살롱순라 ! 알고보니 친구도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맛집이었다. 마침 테라스 자리가 있어 아이 유모차를 테이블 옆에 주차해두고, 편하게 식사를 했다. 야외에서 식사하니 어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여행 온 느낌…!!! 너~~~무 좋았다!!!!
살롱순라
서울 종로구 율곡로10길 75
영업시간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아기 의자는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겠음.

내부 인테리어도 엄청 이뻤다. 소개팅 하거나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많이 보였음! 우리는 날씨도 좋고 아이도 편하게 있으라고 야외 테라스에 자리 잡았다. 정말로 외국에 온 느낌…..
메뉴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스테이크 트러플 버섯 리조또, 페퍼로니 파인애플 피자 총 세 개를 시켰다. 우리 부부와 5세 아이 식사 용으로 적당했다. 나름 맵지 않은 음식으로 골랐는데, 주문 시 직원분이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모두 맵지 않은 메뉴이긴 하나 혹시 모르니 ‘맵지 않게’라고 주문 넣겠다고.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조리까지 약 20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적혀 있길래 그냥 소고기가 들어있는 리조또를 주문했다. 리조또에도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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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샐러드를 다 먹을 때 쯤 리조또와 피자가 나왔다. 신랑은 세 메뉴가 함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 개인 취향일테니 특별히 원하는 순서가 있다면 주문 시 미리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다.
세 메뉴 모두 평균 이상이었다. 특히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 나오는 리코타 치즈는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리코타 치즈였다! 스테이크 트러플 버섯 크림 리조또에 올려진 스테이크는 어른 기준으로는 부드러웠으나 고오급 입맛 어린이 기준으로는 질기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우리가 맛있게 먹었음^^



* 주차
우리는 서울 종로구 와룡동 40-1 에 위치한 고강유료주차장 에 주차했다.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지 않고 다음 지도에만 나오는 듯 하다. 사실 다른 주차장에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에 주차했다. 살롱순라까지 200m 정도 거리여서 걸어서 3분 정도면 충분히 오는 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