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고랑 블록놀이 테이블 세트를 아이 메인 책상으로 사용하다 이번에 SMOBY 책상 의자 세트로 바꾸었다. 사실 할머니집에 두고 사용하려고 구매한 건데 아이가 집으로 가져가자고 하는 바람에 SMOBY 책상 의자 세트를 집에 두게 되었다.
*뮤고랑 블록놀이 테이블 세트 후기 : 아기 책상 : 뮤고랑 블록놀이 테이블 세트 – 내가 좋아하는 (sonsoogun.com)
SMOBY 라는 브랜드는 생소한 브랜드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는데 마이리틀타이거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판매한다길래 런칭 첫날 특가로 구매했다. 유명한 프랑스 유아동 브랜드라길래 믿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아서 만족한다.
SMOBY 책상 의자 세트
프랑스 국민 유아동 브랜드 SMOBY (1924년 설립)
4,000개 제품, 20개 브랜드, 전 세계 30개국 판매처를 가진 유럽 최대규모의 완구기업인 Simba-Dickie-Group에 속한 브랜드라고 한다.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 그 중 프리미엄 가구 라인에 속한 책상 의자 세트이다.
가격
149,000원에 책상과 의자 세트로 판매한다. 나는 런칭 할인으로 119,000원에 구매했다.
장점
집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차분한 색깔 :
화이트, 베이지, 라임색으로 구성되어 차분한 색깔이다. 집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기존의 뮤고랑 레고놀이 테이블 세트는 쨍한 푸른색이라 어딜 두어도 눈에 띄었었다. (물론 이것도 나름대로 귀엽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 :
기존에 사용하던 뮤고랑 레고놀이 테이블 세트는 의자가 굉장히 좁고 불편해서 아이가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다. 뮤고랑 레고놀이 테이블에 디자인스킨 쇼파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SMOBY 테이블 세트에 있는 의자는 보기에도 편안해 보여서 아이가 잘 사용하고 있다. 의자 종류가 두세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현재 마이리틀타이거에서 판매하는 건 1인용 기본 등받이 의자이다.
가격대 :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다. 애초에 유아용 가구 브랜드에서 책상, 의자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2-30만원은 훌쩍 넘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우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만 하면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없어 고민하던 찰나에 10만원 초반대의 이 제품을 발견해 반가웠다.
적당한 크기 :
이것도 역시 사람마다 다르겠다. 우리는 24평 거실에 책상을 두고 사용할 예정이라 너무 큰 책상은 부담스러웠다. 일룸 유아용 책상이나 다른 브랜드 책상은 우리 집 거실에 두기에는 너무나 거대했다. 이 제품은 적당한 직사각형 크기라 거실 한 켠에 두기에 부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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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고랑 레고놀이 테이블 세트와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은 책상 기능 외에 다른 기능은 없다. 뮤고랑 레고놀이 테이블은 레고놀이 뿐 아니라 상판을 제거해 물놀이, 모래놀이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둘의 높이는 거의 비슷하나 뮤고랑 테이블은 상판이 깊게 제작되어 있어 실제로 아이가 앉을 수 있는 높이는 SMOBY 책상이 더 높다.
뮤고랑 테이블은 정사각형인 반면 SMOBY 테이블은 직사각형이다. 만일 둘 중에 무엇을 살지 고민 중이라면 공간 활용을 위해 크기 및 모양을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면 되겠다.
39개월 96cm인 우리 아이 기준 SMOBY 책상에 앉으면 다리가 살짝 들리지만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 만족!
+
추가 1) 한 세트 더 구매해서 할머니집에도 두었다. 아주 만족스럽다.
추가 2) 단점을 발견했다. 책상 상판에 틈이 있는데, 그 사이로 먼지가 아주 잘 낀다… 애가 과자 부스러기 같은 음식물을 흘리기라도 하면 아주 열심히 물티슈 들고 그 사이를 닦아야 함. 닦기도 힘들어… ㅠㅠ 뮤고랑 테이블은 상판이 분리가 되어서 가장자리에 음식이 끼어도 빼서 닦을 수 있었는데, 이건 불가능! 두 달 정도 사용한 뒤 발견한 유일한 단점이다. (2023.05.05 수정)